
《나도코딩의 C 언어 입문》 - 나도코딩
⭐: 4.5 / 5
리뷰
C언어를 처음 배우고자 할 때의 교재로 딱 좋은 책이다. 개발 환경 설정부터 도와주며 친절한 설명으로 긴 글도 쉽게 읽히고 이해가 잘 된다. 무료 강의도 있으며 장마다 목표하는 게임 프로그램을 직접 만들어보면서 재미있게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갈 수 있는 것 같다.
나도코딩의 유튜브로만 독학했었는데, 책이 있다는 것을 알고 바로 구매했다. 나는 책으로 공부하는 것이 더 잘맞기 때문에 걱정없이 구매했는데, 역시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다. 책의 구성도 만족스럽고 초보자를 겨냥한 책인 만큼 예제나 코드의 난이도도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코딩 학습단의 도움을 받으면서 밀리지 않고 공부한다면 금방 기초를 다질 수 있을 것 같다.
읽으면서


개인적으로 책에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점은 설명이다. 코드를 짤 때 내가 하고자 하는 방향에 대해 먼저 사고 회로를 적어보는 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 책에서는 프로젝트의 코드를 짤 때 무작정 코드를 보여주기 전에 스스로 논리 구조를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설명을 먼저 해준다. 설명을 읽으면서 스스로 코드를 짜보는 경험은 앞으로 다른 프로그램을 만들 때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이러한 과정을 거칠 수 있게 구성을 해놓은 점이 좋았다.
또 공부를 하다보면 이건 '왜 이렇게 하지?' 라는 궁금증이 들 때가 굉장히 많은데, 쳐보지 않아도 책에서 Note 파트를 통해 궁금증을 해결해줄 수 있는 깨알 지식 전달을 해준다. 이해하기도 쉽고 재미를 붙이기도 좋은 파트라고 생각한다.


책 안의 설명도 굉장히 친절하다. 반복문과 같이 복잡한 경우에는 순서를 이해하기 쉽게 그림으로 보여준다. 장이 끝나고 나서도 배운 내용의 핵심을 간단하게 정리하여 다시 복습할 수 있도록 하였다.


독학러가 스스로의 능력치를 체크할 수 있게 퀴즈와 문제도 적절히 배치되어 있고, 난이도도 적당하다. 다만 아쉬운 점은 해설이 책의 제일 뒷부분에 몰려있다는 것이다. 퀴즈를 풀거나 코드를 짜면서 뒷장으로 왔다갔다 해야하는게 불편하고, 퀴즈의 답을 확인할 때 내가 보지 않아도 다음 답이 보여버린다던가 하는 점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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